분류 전체보기66 우리의 통과의례 관혼상제 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아울러 이르는 말 [갓 관冠. 혼인할 혼婚.죽을 상喪.제사 제祭] 사람이 살면서 겪는 중요한 네 가지 예식을 관혼상제라고 해요. 관혼상제에는 관례, 혼례, 상례, 제례가 있어요. 관례는 정해진 나이가 되면 어른이 된다는 의미로 치르는 의식이에요. 혼례는 오늘날의 결혼식과 같이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되는 맹세를 하고 약속하는 의식이에요. 상례는 사람이 죽었을 때 치르는 예식을 말해요. 제례는 돌아가신 조상을 위로하기 위하여 치르는 예식이에요. 제사라고도 한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혼상제 [冠婚喪祭] (천재학습백과 초등 사회 용어사전) 우리 선조들은 인생의 순환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그 의미를 삶에 부여하여 인간이 살아가면서 거치는 네 개의 큰 예식 을 관혼상제라 하여 중.. 2024. 2. 12. 재가환자목욕하기 아프신부모님 목욕돌보기 일요일은 내가 엄마랑 같이 자는 날이다. 하루종일 엄마를 혼자 돌보고 있을 둘째 언니를 생각하며 서둘러 일찍 퇴근했다. 중간에 남동생과 만나 엄마집으로 가니 언니가 엄마침대 위로 올라가 기저귀를 갈고 있다. 머리는 쭈빗쭈빗 나온채 입을 앙 다물고 정리하는 언니를 보니 하루가 어떠했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엄마~~ 미라니왔어요. 잘 지냈어? 언니 내가 할테니까 그만 쉬여~~" 대신 언니가 대답해 준다. "울 엄마 오늘 눈도 잘뜨고, 컨디션 좋아. 아까는 똥기저귀 가는데 똥을 옮기다 똥이 똑떨어져, 엄마~~ 똥 떨어졌어! 하니 엄마가 웃어서 같이 한참 웃었어~~ 음~~ 울 엄마 너무~ 이뻐" 하며 엄마 엉덩이를 톡톡 두리들며 입술에 뽀뽀를 한다. 몸이 힘들어도 저런 마음이니 언니가 5년동안 엄마옆에서 또 .. 2024. 2. 11. 우리집 독수리4형제. 남동생의 슈퍼파워 오늘 엄마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나와 내 동생 나아주시고, 사랑과 기쁨으로 길러주셨네~~' 라는 동요를 심심치 않게 엄마 돌보며 부르는데, 오늘은 특히나 이 노래가 와닿는 날. 우리 엄마는 3녀 1남을 차례로 낳으셨는데, 막내가 아들이다. 시골에 계시는 친정할머니가 득남했다는 소식에 시골에서 상경하시면서 한복치마를 거꾸로 입고 오셨다는 이야기는 우리 집 야사 중 하나다. 그 귀한 남동생이 엄마 돌봐드릴때 힘써야 하는 온갖 일들을 도맡아서 한다. 엄마 목욕시키기, 휄체어 이송하기, 볕 좋은 날 엄마이불 ( 커다란 이불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이불들과 담요에 각각 용도의 베개와 체위변경쿠션까지 대략 30여 개가 넘는다) 널고 털기 등등. 엄마가 식사하시는 경관식은 엔커버 400.. 2024. 2. 10.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 나이들어야 보이는것. 유사 이래로~~ 유사 이래로 엄마들은 자식의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밥을 먹으라는 엄마의 말에는 단순이 밥이 아니다. 그 속에는 걱정과 염려와 사랑이 담긴 말이지만 그 말과 의미는 자식에게 간섭과 짜증과 불편함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짝대기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을 때 우리는 상처받고, 좌절하고, 화가난다. 그럴 바에는 아예 짝대기를 긋지 않는다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장 기본적인 '밥'으로 마음이 뒤숭숭하고 속상해하고 있다가 책을 집었는데 눈에 들어오는 글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이런 글이 있다. 돌과 돌이 부딪쳐 불꽃이 튀듯이 나라는 생각은 '나'와 '처지'가 부딪쳤을 때 공중에 떠오르는 생각이요, 한 점 불티에 지나지 않는 것. 그 불꽃이 어찌 돌의 것이겠는가, 어찌 돌 .. 2024. 2. 9. 건강의 뇌과학 노화속도를 줄일수 있다. 2부. 노화는 필수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운동, 양질의 수면등 다양한 생활방식이 함께 수반되면 노화속도를 줄일 수 있다. 6장. 두뇌는 섬이 아니다. 두뇌는 인류의 생존에 기여하도록 설계했다 인간 같은 사회적종에게는 사회적 삶은 힘들고 불안하고, 위협적일 수 있다. 진화적 관점에서 사회적 고립의 압박, 외로움에 따른 극심한 고통은 생존을 확보하고 사회적 신뢰와 결속, 집단행동의 강화를 위해 관계를 유지하도록 몰아갔다. ㅡ>인간 두뇌는 우리가 성공적으로 협력하도록 만드는 특별한 능력과 사회적 인지능력(직관)을 발달시켰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나의 인식이다. 외로움이란 홀로 있는 것. 인간이 처한 상황의 일부이며 보편적으로 경험. 혹은 특별한 상태가 아니다 ( 진화하면서 .. 2024. 2. 8. 건강의 뇌과학 치매예방 노화진행 저지 가능한가? 백세시대라고 하지만 오래 사는 것을 오히려 걱정해야 하는 이유는 평균 65세 이상은 만성질환을 하나정도 진단받으며 85세 이상은 5가지 만성질환과 10~15개의 처방약을 먹고 산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는 날까지 내가 원하는 삶을 영위하며 살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드는건 당연하다. 노화는 인간의 당연한 통과의례이다. 그러나 믿을만한 연구과 설득력 있는 연구자료로 잘못 알려진 뇌에 관련된 놀라운 사실들이 알려지고 있다. 뇌과학과 관련하여 날마다 젊어지는 뇌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이 있다. 제임스굿윈 박사는 뇌과학자이자 노화생리학 전문가이다. 2021년 나온 책으로 우리나라에는 2022년도에 소개 되었다. 총 10장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노화가 평생 이뤄지는 하나의 과정.. 2024. 2. 8. 담론.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 읽기전 추천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을 읽으면 담담한 어조와 반듯한 문구들로 책한권을 읽고나면 훌쩍 20여년간 세월이 흐른다. 교도소안의 선생님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봄이 되고, 여름이 오고, 가을과 겨울이 책속의 몇장사이에 오고가고,다시 계절이 시작된다. 이 책을 읽고나서 좀더 선생님에 대해 알고싶다는 생각에 책을 찾다가 '담론'을 접하게 되었다. 어떤책에 감동받으면 그 작가의 책들을 계속 찾아 읽게 되는데 거의 실패하지 않는다. 특히나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중 앞부분의 청구회 이야기처럼 생생한 색체가 느껴지는 글들이 보고 싶다면 '담론'을 추천한다. '담론'속에는 저자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독자가 확실한 가족에게 보내는 글들이기에 결코 드러낼수 없었던 다른 모습( 다투고, 싸우고, 쫒기는 생활)들을 볼수 있다. .. 2024. 2. 3. Having 가진것에 감사하고 '있음'에 집중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감정이란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귀중한 에너지예요. 게다가 감정 에너지는 생명력과 연결되어 있죠. 어떤 인공지능도 표현을 모방할 뿐, 실제적인 감정 에너지를 가질 수는 없어요. 감정을 잘 활용한다면 부를 가져다주는 원천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열쇠는 생각이 아닌 감정이에요. -자신의 느낌으로 부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바로 Having이죠. 양자물리학에 따르면 물질은 견고한 것이 아니라 파동이나 입자로 존재한다. 물질이란 그 자리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관찰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인식하는 대로 물질이 빚어지고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눈앞의 세상이 바뀌게 된다. "우리의 미래는 밀가루 반죽과 같아요. 다양한 가능성으로 존재하죠. 우리가 관찰하고 .. 2024. 2. 2. The Having 더 해빙 부를 끌어 당기는 힘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손 놓고 지낸 것이 어느덧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새로 구입한 TO DO LIST 다이어리도 한달이 휑하니 비어있다. 나의 이 빈 공허함은 무엇일까? 새로운 한해에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의 일들을 그저 피하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다. 24년도 6월에는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시기인데 잔금이 1억5천정도는 있어야 하고, 전세로 내놓으려고 해도 5천정도는 있어야 한다. 막내는 학원을 다닌다고 하니 고정비는 더 늘어날것이고 부동산 시장도 얼어붙어 있어 갈아타기도 쉽지 않을 듯하다. 대출이자도 이번에 갈아타면서 고정금리고 바꾼터라 이율은 그대로 일 거고... 쓰려고 하는 책은 갈팡질팡하고 있고 직장도 프리랜서로 바뀌여서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이 사라졌다. 더 바쁘게 시.. 2024. 2. 1.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