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6 국립고궁박물관 무료교육 및 온라인 신청방법 알아보기 10월은 참 좋은 계절이다. 놀러 다니기에도 좋은 날씨이고 여행을 하거나 체험을 하기에도 좋은 날씨이다. 하기사 이 좋은 날 무엇을 한들 다 좋을 듯하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나는 책을 구입하면 책 위쪽에 나만의 책인장을 찍는 것을 즐긴다. 내가 좋아하는 책을 소유하는 기분도 나고 나만의 책이 늘어나는 즐거움도 준다.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인장세기는 방법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교육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와~~ 대박. 반가운 마음에 바로 핸드폰으로 폭풍검색하여 들어가 봤으나 접수가 바로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단김에 전화를 하여 접수방법을 안내받고, 지인과 같이 인장교육을 접수하게 되었다. 요즘은 일반인들의 관심은 높아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여러 전통문화예술을 무료로 교육하는 곳들이 많이 생겨나고 .. 2023. 10. 31. 람타 화이트북 당신 내면에 존재하는 신에게 '이곳에서 당신이 놀랄만한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일입니다.' '인간에게 자신의 신성함을 깨닫는 것 외에 또 다른 구원은 없다. 당신은 이러한 깨달음을 실현할 수 있는 씨앗이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든, 어떤 깨달음을 얻든, 모든 면에서 의식은 발전하고 확장한다' -람타 중 - 이 책은 람타에 관한 이야기이다. 람타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 책을 읽는것을권한다. 왜냐하면 설명하면서 본질에서 왜곡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람타의 가르침이 전달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정작 중요한 메시지를 놓친다면 내가 듣고 경험하고 배운 것 이외의 다른 것들은 어쩌면 너무 이상하게 들리고 설명하면 할수록 이해시키기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이 당신 삶의 주인이 되는데 .. 2023. 10. 30. 치매, 뇌졸중 파킨슨질환의 차이 비교 사고를 당해서, 혹은 병에 걸려서 몸에 이상이 생기면 삶의 질은 확 떨어진다. 아프지 않은 그 상태가 행복했음을 아파봐야 느낀다. 그중에서도 뇌에 질환이 생기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기에 그 어떤 질병보다 무서운 병이다. 치매, 뇌졸중, 파킨슨질환은 다 뇌에 생기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증상은 다르다. 치매 뇌에 발생한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인지기능을 상실하여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 상태. -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이 침착하여 생긴 노인성 신경반과 타우 단백질이 과인산화되면서 결합한 신경섬유다발로 불리는 비정상 물질이 뇌에 축적되어 세포의 기능이 마비됨으로써 발생함 -혈관성 치매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차단되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생김 - 대뇌병변 .. 2023. 10. 29. 아빠돌봄 아버지의간병과 후회 전원주택으로 엄마의 병간호를 위해 이사 오고 나서 실로 아빠는 우리 집에서 제일 힘이 센 분이셨다. 마당과 통해 있는 쪽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텃밭인데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 낫어도 가난과 노동에서 벗어나고자 공부에 매달리고 군인의 삶을 사신 아버지지만 봄이면 텃밭을 갈고 모종을 사다가 심고, 가꾸고 거두는 일들을 억척스럽게 하셨다. "에고~~ 너무 힘들어요" 벗겨진 이마에 땀을 뚝뚝 흘리며 목에 건 수건이 눅눅해진 걸 보면서 "아빠, 즐기면서 하세요. 노동으로 하지 마시고...." 도와주지는 않으면서 싱싱한 채소를 늘 맛있게 먹는 재주는 탁월한 나는 노동의 수고로움이 있어야 농사가 된다는 만고의 진리를 일축하며 밉게도 말하곤 했다. 또 이사 온 해에 큰언니가 마당이 넓어 풀들이 너무 뻗댕기자 다니는 길을.. 2023. 10. 28. 웃음의 힘 반칠환 가을 시집과 함께 어제 남동생이 이틀간 서해안에 가서 낚시를 하고 왔다. 80센티미터 송어를 낚아서 회를 쳐오고, 싱싱한 게 10Kg, 주꾸미 등 해물잔치를 벌린다고 저녁에 다들 한자리에 불러들였다. 실은 늦게 남동생이 와서 다들 배가 부른 상태인데 남동생이 싱싱할때 먹어야 한다고 우겨서 맛만보자 하는 마음으로 갔다. 우리 집은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맛있고, 건강하고 특별한 음식이 생기면 늘 한자리에 모여서 웅성웅성 시끌벅적 거리며 먹는것이 가풍(?)이다.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맛이 덜하다.. 게는 삶고, 쭈꾸미는 데치고, 회는 그대로 접시에 담았다. 와우~~ 회는 큼직큼직 썰어서 씹는 맛이 일품이고 주꾸미와 갑오징어는 쫄깃쫄깃하고 게는 음~~~ 살이 꽉 찬 데다가 달달해서 우리가 배부른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 2023. 10. 27. 나이팅게일의 돌봄방법 간병은 누구나 할수있는 역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앞에는 늘 '백의천사'라는 칭호가 붙는다. 내 어린 시절 동화책 속 나이팅게일은 램프를 들고 앞장서고 그 뒤를 많은 간호사들이 뒤따르는 그림이었다. 다정하고 온화한 나이팅게일은 어려서부터 아픈 동물들을 보살피는 걸 좋아했고 크림전쟁에서 많은 부상당한 군인들을 돌봐준 수호천사이자 현대 간호학의 선구자라는 것이 내 어린 시절 나이팅게일에 대한 책 내용이었다. 그러나 나중에야 그녀가 용감하고, 탁월한 사회운동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크림전쟁당시 병원시설에 대해 '완전히 혼란스럽고 비위생적이며 비인간적인 생활환경'으로 인해 상처보다 감염으로 더 많은 군인들이 목숨을 잃는 것을 보고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나 기존의 남성위주의 군대와 의료계에 여성혼자의 힘으로 관행을 깨기는 어려웠.. 2023. 10. 27. 비판은 나쁜습관을 강화할뿐. 잘했군 잘했어 긍정의 말 심리학자 스키너는 '비판이 종종 나쁜 습관을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나쁜 행동에 대한 반응을 최소화하고 좋은 행동을 할 때 최대한 많이 칭찬하라고 권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내가 하는 말의 의미가 그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그런 일이 없도록 방지하고 싶은 거라면? 초등학교 3,4학년쯤 되었을 때였다. 방학 때면 배 깔고 누워서 뒹굴뒹굴 소년소녀전집을 읽고 또 읽었다. 그중 안데르센 동화에 나오는 '썩은 사과'이야기는 성장하면서도 종종 떠오르는 이야기이다. 어느 시골에 가난한 늙은 부부가 그들의 가장 큰 재산인 말을 '좀 더 쓸모 있는 것'으로 바꾸기로 하고, 남편이 장으로 갔다. 처음에 튼실한 소를 보고 '부인이 좋아하겠군! ' 생각하며 암소로 바꾸고, 암소를 털.. 2023. 10. 21. 바로 지금 이순간을 살자 후회없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살자. 내가 성공과 행복을 향해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지금뿐이다. 나는 내일을 앞당겨 쓸 수 없고, 어제를 다시 쓸 수 없다. 오직 이 순간에 몰두하자' - [선물 ] 중 - 사진을 정리하다 시선을 빼앗는 사진 속 낯선 얼굴 환한 웃음에 한참 쳐다보았다. 날씨가 더웠지.... 딸아이가 힘들다고 투덜거리는걸 모르는 척 그냥 지나쳤지... 엄마가 이때만 해도 젊으셨네... 이날 엄마가 참 이쁘네. 지금 보니 이때가 참 좋은 때였다. 아픈 사람 없고, 다 같이 나들이를 갈 수 있었고, 그리고 젊고 활기찬 기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미처 몰랐던 것들을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알게 되는 것. 우린 후회라고 부른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지름 이 순간! 이 순간에 충실.. 2023. 10. 21. 돌봄의 위기 무노동 재가 돌봄 고령화노인돌봄에 대하여 인간은 누구나 잉태되는 순간부터 돌봄을 받고, 돌봄을 하며, 생을 다할 때까지 돌봄을 주고받는 관계가 이어진다. 또 언제든 아플 수 있고, 주위에 아픈 이들이 있으며, 질병에서 회복될때도 질병에 대한 처치뿐 아니라 돌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복정도도 달라진다. 나 스스로 돌봄에 대해 자각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바로 내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다. 병에 대한 질병치료도 중요하지만 심리적 안정감과 위로, 공감대형성도 질병치료에 중요한 요소로 들어가는구나 느끼게 되었고, 돌봄을 받는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가 지구공동체라는 사실을 가장 확실하게 느낀 것도 코로나였을 것이다. 전 세계가 팬더믹상황에서 가족, 사회, 국가라는 개념적 선긋기는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각 나라는 봉쇄조치를 취하고, 열심.. 2023. 10. 21.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