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무료교육 및 온라인 신청방법 알아보기

10월은 참 좋은 계절이다.

놀러 다니기에도 좋은 날씨이고 여행을 하거나 체험을 하기에도 좋은 날씨이다.

하기사 이 좋은 날 무엇을 한들 다 좋을 듯하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나는 책을 구입하면 책 위쪽에

나만의 책인장을 찍는 것을 즐긴다. 내가 좋아하는 책을 소유하는 기분도 나고 나만의 책이 늘어나는

즐거움도 준다.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인장세기는 방법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교육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와~~ 대박. 반가운 마음에 바로 핸드폰으로 폭풍검색하여 들어가 봤으나 접수가 바로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단김에 전화를 하여 접수방법을 안내받고, 지인과 같이 인장교육을 접수하게 되었다.

요즘은 일반인들의 관심은 높아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여러 전통문화예술을 무료로 교육하는 곳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가한다. 

국가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전승 발전시키고자 일반인에게도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한 취미 관련교육을 각 기관에서 직접 교육하는데, 평소 인장에 관심이 많던 나에게 너무 반가운 정보였다.

그리고 직접 교육하기에 다른 곳에서 배우는 것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제대로 배운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국립고궁박물관 교육 

성인교육 및 가족. 어린이  교육으로 나뉘어 있고, 온라인교육과 현장교육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나에게 맞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성인교육으로는 '궁중여인의 피부관리', '조선왕실의 건강비법', '궁중회화', '궁중여인의 피부관리', '조선왕실의 인장', '왕실문화심층탐구', '왕실태고'로 준비되어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신청방법

www.gogung.go.kr로 들어가면 상단에 교육 -> 교육신청->성인교육으로 들어가 온라인 신청한다. 

온라인신청 전에 pc로 회원가입 후 pc로 신청( 모바일로 해봤으나 모바일로는 신청 안됨 )한다.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신청

상단에 교육-> 교육신청->성인교육-> 누른 후 스크롤바 내리면 여러 풍성한 교육들이 나오는데 나는 '조선왕실의 인장'을 선택했다. 인장화면으로 클릭하여 들어가면 교육일정, 시간, 장소가 나온다. 

날짜와 시간 확인 후 맨 아래 신청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제대로 접수가 되었으면 카톡으로 문자가 날아오니 카톡까지 확인하자. 인기 있는 교육은 신청당일날 교육접수가 마감되니 미리 회원가입한 후 화면을 열어놓고 기다리다 접수시간이 되면 바로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교육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이것도 저것도 하고 싶은 교육이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꼭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교육을 신청하길 바라며, 취소기간 이후 취소하거나 불참하게 되면

페널티가 주어지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인장교육 

평소에 세기고 싶은 이름이나 글귀, 글씨체등을 생각해 가면 좋다.

거름종위 위에 글자를 쓰고, 그것을 안전하게 세기기 위해 틀에다가 고정하여 작업한다.

2시간 수업 후 소중한 나만의 인장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이기도 하고, 인장에 대한 새로운 사실과 역사적 의미도 깨우치게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 단지 관심이 있고, 컴퓨터가 있고, 수업료 5,000원만 있으면 된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현재  9월~11월 교육으로  일반인 대상 좋은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무료교육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간단하게 신청하여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지금 들어가 보니 11월 교육 중 대부분이 신청대기자로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신청한 분들 중 취소하는 사람이 나와야 대기자분들이 교육받을 수 있을 듯한데 취소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듯해서 아쉽다.

신청자수가 많으면 수업을 늘리거나 참가인원을 늘려도 좋을 듯한데 아쉬운 부분이다.

국립고궁박물관에 전화( 02-3701-7500)로 확인해 보니 올해 '조선왕실의 인장' 수업은 11월이 마지막이라 한다. '조선왕실의 인장' 수업처럼 몇 수업은 빠지고  다른 수업은 그대로 12월에도 지속된다고 한다.

다행히 내년에도 '조선왕실의 인장' 수업은 계획되어 있다고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종종 홈페이지에 들려 확인해 봐도 좋을 듯하다. 

이럴 때 쓰는 말이 '목마른 자가 우물판다' 일듯.

우리의 좋은 문화와 관련된 수업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설되고, 교육하는 것은 그만큼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는 뜻이기도 할 텐데, 많은 사람들이 좋은 수업을 공유할 수 있기를 관계자분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인장이란?
1. 일정한 표적으로 삼기 위하여 개인, 단체, 관직 따위의 이름을 나무, 뼈, 뿔, 수정, 돌, 금 따위에 새겨 문서에 찍도     록 만든 물건
2. 도장을 찍은 형적.

인장글씨 새김방법 양각과 음각의 차이?
양각은 문자 주변을 파내어 문자에 인주가 묻고, 도장을 찍었을 때 문자가 빨갛게 찍히는 새김 방식
음각은  문자를 파내어 문자 주변에 인주가 묻고, 도장을 찍었을 때 문자는 하얗게 찍히고 문자 주변 바탕은 빨갛게 
찍히는 새김방식을 말합니다. 

돌은 음각으로 새긴 것이고 도장은 양각으로 새긴 것이다. 글씨를 강조하는 것은 음각이 더 나을 듯하고 양각은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새길 때 좋을 듯하다. 돌도장처럼 음각과 양각을 같이 새기는 것도 마음에 들고.....

초등학교 때 고무판으로 또는 지우개로 글씨를 새겼던 기억이 난다.

인장하나로 행복한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