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역 부근 토마리호텔 앤 콘도미니엄에서 2박.
이곳은 하카타역까지 걸어 다니기 편하고, 캐널시티 하카타 쇼핑몰과도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숙소이고
공항과도 가까워서 이틀은 이곳에서 묵었다.
하카타역은 후쿠오카 중심역이자 규슈지방 최대역이다.
전철과 버스노선도 다양해서 교통편도 편리하고 버스터미널과 전철역이 연결되어 있는 터미널타워는
식당가와 쇼핑센터뿐 아니라 3층과 9층10층에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코인락커 장소도 있다.
큰 케리어를 보관하는 곳은 한정되어 있어서 늦게 가면 락커가 없을 수도 있는데
그럴 땐 10층으로 가보면 된다. 아직 10층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나마 한적하다.
(천정 안내표지판에 열쇠표시가 되어있는 곳을 찾으면 편하다)
3시간은 무료, 그 이후에는 비용이 추가된다. 후불제이고 동전으로
계산되니 3시간이 넘으면 동전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하카타역 -> 메이노하마역(공항선)-> 역 앞에서 대기 중인 택시 타고
( 굳이 우버 안 불러도 택시들 서 있음. 일본택시 현금, 카드 다 가능) 마리노아시티 후쿠오카 ( https://maps.app.goo.gl/UJdPahYFwFV4gYkm8 )-> 풍차 ->
오도공원(https://maps.app.goo.gl/dg8XgH3BgxDxRLpF6 ) ->
마리노아시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하카타역 ( 50여분 )
하카타역에서 전철을 탈 때 주황색선이 공항선이다.
예전 일회용 전철표가 종이로 되어 있었는데 일본은 일회용 종이승차권이 예전
전철표를 생각나게 했다. 모르는 것은 승무원에게 물어보면 일본어로 잘 말해준다.
무조건 일본어로... 후쿠오카는 일본어, 영어, 한국어 3개 국어로 안내되어 있어서
자유여행하기 편리하다. 이번에도 핸드폰의 도움으로 첫 전철 도전.
마리노아시티 후쿠오카 ( https://maps.app.goo.gl/UJdPahYFwFV4gYkm8 )는
여러 아웃렛 상점들과 다양한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그리고 실내 스포츠센터도
근접해 있어서 쇼핑과 음식 그리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해안가로 산책도 가능하고 날씨가 따뜻하여 야자나무가 이국적인 맛을
더한다. 젊은 팀은 이곳의 관람차를 꼭 타고 싶다고 해서 바로 관람차를 타러 뛰여갔는데 시원한
( 우리 여행 간 기간이 11월 2~6일) 바닷바람과 신나는 분위기로 제일 재미있었던 장소.
해안가 앞에 세워져 있는 관람차.
무섭기는 했지만 바다와 하늘의 풍광이 정말 좋았다고 신나게 타고 온 관람차 모습.
한 시간 정도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20여분 걸린 듯하다.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는 레스토랑 안에는 가락국수와 돈가스 라멘등 여러 음식 들을
각각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는데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자리 잡고 한자리에 앉아 나눠 먹었다.
일본에 와서 느끼는 건데 대부분 음식점들은 줄 서기가 기본이고, 음식을 주문하면
그 단품음식만 나오지 반찬은 따로 나오지 않는다. 단무지라도 좀 주지.......
국물우동국수를 먹고 싶었으나 주문한 우동이 비빔우동이였다.
튀김, 어묵, 유부등 따로 추가 주문이 가능하고 소스도 직접 추가할 수 있어서 좋았다.
2층 테라스에서 후식으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바로 옆 오락실에서
단체로 일본느낌의 네 컷 사진을 찍었는데 여기는 바로 그 기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따른 곳에서 직접 편집 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출력하는 방식.
성형괴물처럼 나온 내 모습에 질겁.
젊은 팀은 면세 10% DC 된다고 신나게 쇼핑하러 가고
나머지는 바로 옆 오도공원으로 향했다.
바닷가에 접해 있는 오도공원(https://maps.app.goo.gl/dg8XgH3BgxDxRLpF6 )
가는 길에 실내 스포츠센터가 있는데 시간이 되면 실내스포츠센터에서
암벽 타기 등 스포츠를 즐겨도 좋을 듯하다.
일본은 전체인구의 1% 정도가 기독교인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성당처럼 생긴 이쁜 건물이 있어서 흥미롭게 바라봤는데 예식장인 듯하다
여러 방들이 있고, 그곳에서 예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일본인들은 결혼식은 교회에서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나중에 찾아보니 노트르담 마리노아 예식장으로 건물이 성당 같더니 이름도 노트르담.
바다가 보이는 이곳에서 결혼하는 것이 꽤 좋아 보였는지 옆에 딸아이가
"엄마~~ 우리도 들어가 봐도 돼" 물어본다. 으흠....... 우리는 우리길을 가자.
오도공원은 무료입장으로 안에는 농구장, 축구장. 공중화장실등이 갖추어져 있는
초록 잔디밭의 해변가 공원이다.
축구장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신나게 축구를 하고 있었다.
11월에 땀 흘리며 축구경기를 하는 아이들과 바다낚시를 하는 현지인들.
공원을 산책 중인 사람들을 바라보며 우리도 시원한 소나무그늘에 앉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오후의 햇살을 느긋이 즐겼다.
돌아오는 길은 마리아노시티 바로 옆 버스종점에서 바로 하카타 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타고 왔다.
버스에서 한국말로 하카타역으로 간다는 안내방송이 나와서
버스 타고, 패스를 안 끊었기에 버스비는
처음 탈 때 왼쪽옆 자판기에서 버스표를 출력하고
내릴 때 버스기사분 옆 동전통에 버스비를 지불하면 된다.
전광판에 각 역이 나오고, 버스비가 적혀있다.
아직도 일본은 동전을 많이 사용한다. 여행자들 동전지갑이 필수라는 것이
또다시 실감 나는 하루였다.
'이거 알면 다 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쿠오카 3박4일 자유 5인 가족 여행 팁 3일차 (7) | 2023.11.15 |
---|---|
후쿠오카 3박4일 자유 5인 가족 여행 팁 1일차 (0) | 2023.11.10 |
노인장기요양보험 요양보호사 파견 센터 온라인 전화번호 찾는 방법 (2) | 2023.11.04 |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위치 및 수업내용과 수업비 (0) | 2023.11.02 |
국립고궁박물관 무료교육 및 온라인 신청방법 알아보기 (0) | 202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