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도끼26 건강의 뇌과학 노화속도를 줄일수 있다. 2부. 노화는 필수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운동, 양질의 수면등 다양한 생활방식이 함께 수반되면 노화속도를 줄일 수 있다. 6장. 두뇌는 섬이 아니다. 두뇌는 인류의 생존에 기여하도록 설계했다 인간 같은 사회적종에게는 사회적 삶은 힘들고 불안하고, 위협적일 수 있다. 진화적 관점에서 사회적 고립의 압박, 외로움에 따른 극심한 고통은 생존을 확보하고 사회적 신뢰와 결속, 집단행동의 강화를 위해 관계를 유지하도록 몰아갔다. ㅡ>인간 두뇌는 우리가 성공적으로 협력하도록 만드는 특별한 능력과 사회적 인지능력(직관)을 발달시켰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나의 인식이다. 외로움이란 홀로 있는 것. 인간이 처한 상황의 일부이며 보편적으로 경험. 혹은 특별한 상태가 아니다 ( 진화하면서 .. 2024. 2. 8. 건강의 뇌과학 치매예방 노화진행 저지 가능한가? 백세시대라고 하지만 오래 사는 것을 오히려 걱정해야 하는 이유는 평균 65세 이상은 만성질환을 하나정도 진단받으며 85세 이상은 5가지 만성질환과 10~15개의 처방약을 먹고 산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는 날까지 내가 원하는 삶을 영위하며 살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드는건 당연하다. 노화는 인간의 당연한 통과의례이다. 그러나 믿을만한 연구과 설득력 있는 연구자료로 잘못 알려진 뇌에 관련된 놀라운 사실들이 알려지고 있다. 뇌과학과 관련하여 날마다 젊어지는 뇌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이 있다. 제임스굿윈 박사는 뇌과학자이자 노화생리학 전문가이다. 2021년 나온 책으로 우리나라에는 2022년도에 소개 되었다. 총 10장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노화가 평생 이뤄지는 하나의 과정.. 2024. 2. 8. 담론.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 읽기전 추천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을 읽으면 담담한 어조와 반듯한 문구들로 책한권을 읽고나면 훌쩍 20여년간 세월이 흐른다. 교도소안의 선생님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봄이 되고, 여름이 오고, 가을과 겨울이 책속의 몇장사이에 오고가고,다시 계절이 시작된다. 이 책을 읽고나서 좀더 선생님에 대해 알고싶다는 생각에 책을 찾다가 '담론'을 접하게 되었다. 어떤책에 감동받으면 그 작가의 책들을 계속 찾아 읽게 되는데 거의 실패하지 않는다. 특히나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중 앞부분의 청구회 이야기처럼 생생한 색체가 느껴지는 글들이 보고 싶다면 '담론'을 추천한다. '담론'속에는 저자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독자가 확실한 가족에게 보내는 글들이기에 결코 드러낼수 없었던 다른 모습( 다투고, 싸우고, 쫒기는 생활)들을 볼수 있다. .. 2024. 2. 3. Having 가진것에 감사하고 '있음'에 집중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감정이란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귀중한 에너지예요. 게다가 감정 에너지는 생명력과 연결되어 있죠. 어떤 인공지능도 표현을 모방할 뿐, 실제적인 감정 에너지를 가질 수는 없어요. 감정을 잘 활용한다면 부를 가져다주는 원천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열쇠는 생각이 아닌 감정이에요. -자신의 느낌으로 부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바로 Having이죠. 양자물리학에 따르면 물질은 견고한 것이 아니라 파동이나 입자로 존재한다. 물질이란 그 자리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관찰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인식하는 대로 물질이 빚어지고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눈앞의 세상이 바뀌게 된다. "우리의 미래는 밀가루 반죽과 같아요. 다양한 가능성으로 존재하죠. 우리가 관찰하고 .. 2024. 2. 2. The Having 더 해빙 부를 끌어 당기는 힘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손 놓고 지낸 것이 어느덧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새로 구입한 TO DO LIST 다이어리도 한달이 휑하니 비어있다. 나의 이 빈 공허함은 무엇일까? 새로운 한해에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의 일들을 그저 피하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다. 24년도 6월에는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시기인데 잔금이 1억5천정도는 있어야 하고, 전세로 내놓으려고 해도 5천정도는 있어야 한다. 막내는 학원을 다닌다고 하니 고정비는 더 늘어날것이고 부동산 시장도 얼어붙어 있어 갈아타기도 쉽지 않을 듯하다. 대출이자도 이번에 갈아타면서 고정금리고 바꾼터라 이율은 그대로 일 거고... 쓰려고 하는 책은 갈팡질팡하고 있고 직장도 프리랜서로 바뀌여서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이 사라졌다. 더 바쁘게 시.. 2024. 2. 1. 아버지의 유산 필립 로스 아버지간병 필립 로스는 [미국의 목가]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로 여러 상과 책을 출간했지만 나는 [아버지의 유산]이라는 책으로 이 작가의 글을 처음 접했다. 내 흥미를 끈것은 작가의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 식당에서 식사하다가 머리를 식탁에 떨구곤) 혼자 남은 아버지가 나이들어가고 질병에 걸리자 작가인 아들이 아버지를 마지막까지 돌보며 함께 지낸 시간을 사실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표현으로 쓴 자전적 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호기심이 일었다. 작가가 네살때 휴가지에서 찍은 사진으로 맨 앞이 저자, 형, 그리고 이민자로 학업을 중퇴하고 유대인으로 질퍽한 삶을 사셨던 저자의 아버지이다. 작가는 이민자신분이자 차별받는 유대인으로 학업도 제대로 못 마친 아버지가 메트로폴리탄 생명회사에서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내면서 굳.. 2023. 12. 17.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50대 독서 이번에 독서토론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자는 의견에 반가운 마음으로 다시 펼쳐보게 된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은 2018년도 30주년 기념으로 다시 재판(再版)한 책으로 내가 20대에 보았던 책보다 더 두꺼웠다. 찾아보니 내가 20대 때 보았던 책은 88년도 출판으로 선생님이 20년 징역살이 후 출소하실 때 나왔던 책이었고, 지인들에게 부쳤던 글과 그림엽서들을 모아 출판된 영인본이 두번째. 그리고 두책을 모아서 한데 엮은 확장본이 3번째. 2013년도 영인본 엽서책이 4번째, 그리고 30주년 2018년도 출판물이 5번째 재 출판된 책이다. 책이 좋으니 계속 출판이 되고, 50대가 되어서 다시 선생님의 증보판책을 보게되다니 설렌다. 증보판 맨 앞부분에는 육군교도소 시절의 글들이.. 2023. 12. 13. 당신 뜻대로 세익스피어 희곡 책읽기 우리 독서 모임이 2년 정도 되어가고 있는데 희곡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성원은 6명의 회원과 1명의 고문으로 ( 헉 지금까지 한 번도 따로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글 쓰면서 '고문'이란 단어가 떠오르며 정말 적절한 표현이다라는 생각이 번쩍. 우리 모임의 최고령자이자 늘 줌으로 만나는 우리들의 줌대문을 열고 닫는 분이자 책에 대한 이야기가 슬슬 마무리될 즈음 입장해서 전반적인 인생사 이야기와 생각들로 툭 생각하게 만드는 고수) 구성된 모임으로 다 모이는 완전체이기도 하다가 한두 명 빠질 때도 있었으나 멈춘 적은 없었다. 그러다 이번에 누구보다 열심히 던 구성원들 중 한 명은 개인적 공부가 밀려서 당분간 빠진다 하고, 한명은 어머니가 아파서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 졌다. 그래서 고민하다 생각한 희곡. 만나는 .. 2023. 12. 5. 청소부밥.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아플때 읽은책 목요일 저녁 집에 오니 막내가 목이 아프단다. 나도 몸이 으슬으슬했기에 둘이서 전기요 깔고 테라플루 타서 각자 한잔씩 마시고 같이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녁에 막내몸이 엄청 뜨근뜨근 하다. 춥다고 계속 품 안으로 파고드는 아이를 껴안고 자다 보니 이제는 온몸을 오들오들 떨면서 춥다고 한다. 이런.... 열에 오한까지..... 뭐지? 코로나인가.... 아침에 선생님께 등교 못 한다고 문자 보내고 집에 있는 코로나 키트기로 검사를 했는데 코로나가 아니다..... 이제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도 못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다독여 근처 병원으로 갔다. 독감 검사를 해보자는 말에 독감 검사를 했더니 A형 독감이라고 한다. 아이는 열이 39.4부. 효과가 빠르지만 보험은 안된다는 A형 독감 링거와 해열제, 영양제를 3.. 2023. 11.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