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PD 누구지?
처음 접하는 이름에 고개를 갸우뚱 한다. 늘 한 해가 시작되면 운동이나 외국어 하나쯤 계획하곤 한다.
젊었을 때는... 지금은 새해라고 딱히 새롭게 결심한 것 없이 작년이 올해고 올해가 내년인 듯이 맞이한다.
올해 읽은 '건강한 뇌과학' 책을 통해 뇌는 25%만이 유전적이고 나머지 75%는 사회환경과 생활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헐... 더 이상 아이큐 탓을 할 수 없겠는걸..."
뇌는 거의 신체나이를 따라가고, 우리의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따라 심지어 뇌는 더 젊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 이는 '신경가소성'이라는 뇌의 특성으로 뇌는 새로운 시냅스와 신경세포를 만들고 잘 유지할수록 젊어지는데 그 방법 중 뇌를 운동시키는
외국어공부, 춤 배우기, 태극권등 몇 가지가 소개되었었다.
그래서 눈에 들어온 책인데....
목차가 흥미롭다.
음... 영어를 공부하기는 해야 하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일단 급한 것들이 있으니 그거 먼저 하고....
나중에 좀 더 시간이 날 거야. 그럼 그때.... 도전해 볼까...
뭐.. 이런 정도가 영어에 대한 나의 생각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내 눈에 들어온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왠지 나를 향해 말하는듯한 이 책제목.
너는 뭐니?
그래서 집어 들게 되었고, 그리고 하루 만에 다 읽게 되었다.
영어를 본인이 직접 몸으로 익힌 방법에 대해 쓴 책이라 에피소드도 다양하고 접근방법도 신선하다.
자신이 빡세게 영어공부를 한 경험담으로 영어로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자신감까지 쌓은 작가의 에너지와
공부방법과 팁까지.....
반항적인 책 제목에 삐딱하게 읽기 시작했는데 심지어 웃으며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곤 일어섰다.
한밤중이었으나 머릿속에 떠오른 책을 찾기 위해 책장에서 책들을 쭈욱 훑어보다 찾아낸 책.
이거다!
' 밤 10시, 나를 돌보는 시간 ' 하루하루 100일간 가벼운 영어회화로 시작하는 책이다.
몇 년 전 좋아하는 선배언니가 선물한 책으로 몇 번 외우다 흐지부지 된 책인데, 아 이 책이 딱이다 싶었다.
김민식 PD 참 대단하다.
이렇게 책 한 권 읽자마자 바로 행동에 옮기게 하다니....
그래 책 한 권 먼저 외워보자.
https://free2world.tistory.com/2739
(본문책 146. 차곡차곡 하루 한 줄 학습법 중 의지를 굳히기 위한 소셜미디어 힘을 이용하는 방법/댓글부대 모집공고 관련)
https://youtu.be/d0yGdNEWdn0?si=aIWEIZIwvShcF8NT
(본문책 149. 6개월만에 외국어를 마스터하는 방법/TED강연)
빠른 언어 습득을 위한 7가지 활동
1. 많이 듣는다.
2. 개별단어에 신경 쓰지 말고, 문장의 뜻을 파악하는데 집중
3. 자꾸 섞어보자.(10 개동사 X10개명사 X10개 형용사= 1,000개 문장.)
4. 핵심표현에 집중.(3,000 단어만 알면 일상회화 98% 가능)
5. 부모처럼 쉽게 말을 가르쳐주는 친구를 만나라.
6. 말하는 사람의 표정을 흉내 내자.(발음과 억양을 흉내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7. 이미지로 떠올리자.(회화상황을 외울 때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려서 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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