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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

고명환 독서 책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by momhealer 2023. 9. 29.

반가운 고명환작가의 책을 집었다.
작년에 책( 이 책은 돈보는 법에 관한 이야기)을 내고 일년이 안돼서 책을 또 내다니... 

혼자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저력과 에너지와 넘쳐나는 생각들이 궁금해진다. 

이런분들의 책이 좋은 이유는 책을 읽으면 명료해지고,  뮤지컬을 보고 나면 내 몸에 배우의

에너지가 스며지는것 처럼 마음에 와 닿는 글들에서 작가가 전해주고자 하는 의욕과 나의 생각이

상승작용으로 뇌가 활발하게 움직인다. 

나는 지금 얼마짜리 인가?는 내가 제일 잘안다. 

나를 속일수는 없다. 내 스스로 당당해지려면 그 일에 대한 지식과 겸험과 열의가 있어야 한다.

그릇은 나만 키울수 있고, 그릇부터 키워야 잘 담을수 있고, 잘 키울수 있다.

돈이 먼저가 아니라 내 그릇을 키워야 한다.

올해 내 목표가 일주일에 책 한권이다. 

지금까지 잘 지켜오고 있으나 몰입이 안되는 책들도 있다.

나는 지인들과 독토모임을 꾸려가기에 혼자 읽기는 힘든책이지만 좋은책들은 독토에서

같이 읽는다. 

또 독토에서 같이 읽기에는 한쪽으로 치우친 책들( 영성이라든가 양자물리학등)은 혼자 보는데

그럴때 하루 날잡아서 독서실 또는 카페에서 책을 본다. 그렇게 근력을 쌓아두면

하루 짜투리 시간으로 책을 읽을때 나도 모르게 몰입의 힘이 생긴것을 느낀다.

독토를 하다보면 책에 대한 요약정리를 주로 말하게 되는데, 여섯명이 요약정리를 말하면

겹치는 부분들도 생긴다. 물론 같은 부분에 줄을 치고 느낀점이 비슷하기에 그 책에 그 부분이 

더  오래 남기도 하지만 놓치는 부분도 있고, 본인들의 경험을 듣는것도 독토를 오래 유지하는

좋은 방법임을 안다. 

적절한 질문!

그때 필요한것이 질문이다. 

질문은 우리의 뇌를 휘쳐어서 다시 생각하게 하고, 그때 미처 말하지 못했더라고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정리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럴려면 적절한 질문이 관건이다. 

그래서 질문하는 자가 어떤것을 질문하지가 고수와 하수의 경계선이 된다. 

돈 때문에 주눅 들지마라!

작가가 돈때문에 주눅 든적이 없어서 저런말을 했을까?

먹고사는것의 처절함, 노동의 신성(?)함, 아플때 병원비 먼저 계산해야 하는 상황등등

우리는 수많은 삶의 시간에서 돈때문에 주눅든다.

특히 소비자본주의의 팽배함이 극도로 달해 하늘아래 건물주이고, 돈은 권력이자 인격이자

중심이다. 그런데 돈 때문에 주눅들지 말라니....

 

어릴땐 만화책속이  내 세상이 였다.

배고픔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고, 그 무엇도 나를 방해 하지 못했다.

20대때는 마음맞는 사람들과 같은곳을 향해 꿈을 키웠다.

몸은 힘들었지만 가슴가득 차오르는 만족감에

밤 늦게 다녀도 무섭지 않았고 그 무엇도 나를 주눅들게하지 못했다.

아이들 낳고는 그 어떤 명품백보다 아이손을 잡고 걸을때 나는 당당하고 세상 부러울것이 없었다. 

그런 그 느낌.

내가 가득 차 있는 그런때.

누구에게나  그런때가 분명있다. 내가 원하는 목표가 확실하고,  몰두할수 있으며 희망이 확신으로

시간을 채워나갔던.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다. 

 책은 도끼다라는 박웅현작가의 책 제목처럼 이렇게 책을 읽으며 나는 감성을 깨우고

길을 수정하고 힘을 얻는다. 좋은책은 도끼다.

아침에 일어나 확언! 명상! 요가!

보리학교갈때 도서관 등교

하루하루 책읽고, 글 쓰기.

 

다음책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