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케어1 아프신 부모님 있으시죠? 우리 같이 고민해요. A선배에게 연락이 왔다. B선배 어머님이 아프다고.. A선배는 우리중 제일 나이많은 선배이고, B선배는 바로 내 위 선배이다. B가 울면서 전화가 왔기에 A선배가 급한 마음에 ( 다른사람에게는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 말라고 얘기했단다 )아는 병원이 있는지 2년여 엄마랑 병원 유람을 한 경험이 있는 나에게 물어보는 전화였다. B선배는 성실하고 심지가 곧은 사람으로 폐끼치는 것을 극도로 신경쓰는 선배다. 그 선배가 얼마나 당황스럽고 힘든 상황일지 그냥 이해가 되었다. 몇번의 메세지와 통화를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받아들일건 받아 들이며 서서히 선배도 어머니도 현상황에서 받아들일수 있는것과 할수 없는것들을 선택해 가며 현명하게 현실에 적응해 갔다. 메세지로는 조심스럽고 짧은 전화통화로는 미쳐 .. 2023.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