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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은 약손

내관소독방법 및 교체횟수. 교환주기

by momhealer 2024. 4. 14.

집에서 중증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집중적으로 케어해야 하는 몇 가지들이 있다.

병원에서는 소독기도 있고, 시스템대로 소독, 밀봉되어 환자에게 제공되지만 집에서는 보호자가 직접해야 하고

이런 것들이 잠시라도 소흘해지면 바로 환자의 건강으로 이어지기에 늘 신경 써야 한다.

기관절개술을 한 환자라면 늘 교체해야 하는 내관소독 및 관리가 가장 신경쓰이고 중요한 부분이다.

 

내관교체 - 하루 2~3회.
내관소독 - 1. 교체한 내관은 물로 이물질을 제거한다. 제거시 거친 솔은 내관통로에 흠집을 낼 수 있으므로 
                     거즈로 잘 닦아낸다.
                  2.소독용에탄올과 식염수를 1:1 비율로 30분간 담근다. 
                  3. 꺼내서 식염수로 헹군 후 젖병소독기 안에서 멸균 건조한다.
                  4. 건조한 내관을 멸균증류수에 담가 행군 후 젖병 소독기 안에서 멸균 건조한다.
                     ( 마지막에 멸균 증류수로 헹구면 건조 후 얼룩덜룩 자국이 안 남는다)
                  5. 필요할 때마다 소독기 안에서 빼서 사용한다. 

 

 

tracheostomy 기관절개관이란?

 

성대 하부 기관에 절개를 하여 코나 입이 아니라 절개구멍을 통해 공기를 흡입해서 숨을 쉴 수 있도록 하는 수술

​3차 병원이었음에도 각 병원마다 관리하는 방법도, 교체 횟수도 다 달랐다.

어떤 곳은 보호자가 석션이 많은 환자라 2~3번 교체를 원해도 하루 1번만 해주는 병원도 있었고 퇴원 후 관리방법도

조금씩 달랐다. 

몇 년을 내관관리를 하다 보니 커다란 틀 안에서 각 병원의 방식 중 우리 엄마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을 찾게 되어 현재는

위의 방식으로 관리한다.

특히 내관을 관리해야 하는 보호자라면 젖병소독기는 꼭 구비하길 바란다.

에탄올과 과산화수소의 차이

살균(殺菌)
   병원성/비병원성 모두 죽임. 세균을 직접 죽임/ 에탄올
ㅡ소독(消毒)
   유해한 병원성 세균만 죽임/ 과산화수소

  세균에는 인체에 병을 유발하는 병원균과 그렇지 않은 비병원균의 두 종류가 있는데,​살균(殺菌)은 비병원균과 병원균을 모두 없애는 것을 말한다. (*살균(殺菌)과 멸균(滅菌)은 같은 말)​소독(消毒)은 병원성 미생물의 생활력을 파괴하여 감염력을 없애는 것을 말한다. 즉, 특정 균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골라서 죽이는 것이다.

- 알콜(에탄올): 살균/멸균용 (주로, 무균처리용으로 사용) 강력살균력으로 모든 세균 죽이므로 치료시에는 사용하지 않음. 인간에게 유익한 균도 죽이기 때문​이다. 수술전 피부소독,주사 직전에 피부 소독시 사용.
ㅡ과산화수소수: 상처소독용 (주로, 치료용으로 사용) 인간에게 유익한 균은 살리고 병원성세균만 죽이므로  수술 후 봉합부위소독, 화상치료시 사용.

 

멸균증류수와 멸균생리식염수 차이

멸균증류수란?
물을 가열하여 수증기로 만들었다가 다시 냉각시킨 ( 증류과정) 물. 수증기는 순수한 물이기에 그 수증기
를 냉각시켜 만든 증류수는 멸균상태라고 볼수 있습니다.
멸균생리식염수란? 
멸균주사용수를 기반으로 만든 우리체액과 같은 농도(삼투압)인 0.9%NaCl(염화나트륨) 용액입니다.
상처헹굼과 렌즈세척은 물론 주사용, 흡인용(네뷸라이져), 점막세정용등으로 사용가능.

                                                                        멸균증류수 사용하는곳 

1. 체강, 조직, 상처, 요도 카케터, 외과 배액관의 세척시 관류액.
2. 외과용 붕대, 기구, 실험실 표본의 세정, 헹굼, 담금.
3. 약품조제나 정맥 내 투여되지 않는 영양혼합제의 조제시 희석 또는 용해제
4. 입원환자의 요관, 카테터, 상처세척용으로 사용

 

                                                                         멸균생리식염수 사용하는곳
1.관류.
2. 피부, 창상(상처)면, 점막의 세정, 습포(적셔서대기)
3. 양치질, 분무흡입제로서 점막세정, 객담배출 촉진
4. 의료용구의 세정
5. 환자에게 상처세정, 코세척, 점막세정, 네뷸라이저에 주로 사용.